애완새우란?
생이새우, 비쉬림프 두가지종으로 분류가 되고있는 애완새우입니다.
생이류 : 줄새우,블루벨벳쉬림프,스노우볼쉬림프,블러드메리쉬림프 등등 원색에 가까운 새우들이 보통 생이류입니다.
비쉬림프 : CRS,CBS,터키옥,레드갤럭시,블랙갤럭시, 등등 여러 색상이 발현되거나 무늬를 가진 개체입니다.
키우는 환경
생이새우는 평범한 흑사, 비쉬림프는 소일이라는 바닥재를 이용합니다.
생이새우와 비쉬림프는 사육 환경이 완전히 다릅니다. 보통 합사해서 키운다는분들은 두개의 개체중 한개체만 살아가게 될것입니다. 그이유는 PH환경이나 물환경의 차이 때문입니다. 생이새우류는 보통 PH 6~7사이에 잘살아가고 비쉬림프 계열은 PH5.5~6.5 사이 환경에 적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비쉬림프를 키우는게 더욱더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비쉬림프 계열의 관상 새우는 키우기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바닥재를 소일을 사용하는 이유는 PH버퍼를 최대한 내려주기 위한 한가지 방법이고 이는 오리나무열매나 연갈탄을 이용하여 PH안정화를 해주게 됩니다. 보통 비쉬림프를 키울때는 RO수라 정수 장치의 물을 이용합니다 이 또한 물성치나 PH 나 TDS를 내입맛대로 조절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사육 온도 또한 굉장히 민감합니다. 대략 22~26도 물온도에서 버틸 수 있습니다. 새우는 생각보다 적응의 갑각류입니다. 너무 온도스윙만 심하지 않다면,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새우입니다. 그에 반해 생이 새우류는 다양한 색상과 원색에 가까운 색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번식과 키우는것도 쉬워 초보자에게 유리합니다.
비쉬림프 생이류 비교사진
비쉬림프와 생이류 비교사진으로 대략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실것 같습니다.


새우와 사랑에 빠졌어요
원래부터 새우를 좋아하던게 아니었어요 어느날 문뜩 비쉬림프 보다가 새우가 키우고 싶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수족관에 구경삼아 들어갔었는데, CRS새우가 눈에 확띄었어요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생물의 가격만 눈에 들어왔었어요 가격이 마리에 5천원 정도 했었는데, 한번 몇마리만 키워볼까? 하고 시작되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아무런 정보도 없이 구피를 키우면서 새우를 키우기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새우랑 어떠한 생물과 합사해선 안됀다는걸 몰랐던거죠 그렇게 첫 새우키우기는 금방 끝나게 됩니다. 새우는 먹이사슬의 최하위 포식자잖아요, 그걸 간과했던거죠 구피들이 관심삼아 새우들을 톡톡 건드는건 스트레스고 탈피를 하는 갑각류는 굉장히 생명에 위협적인 존재였던거죠, 거기에 PH나 새우의 환경의 물성치도 모르는 제가 키웠으니 그리 오래 키우진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새우가 적응력이 좋아서 그런지 나름 3개월간 키웠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죠 당시의 구피 가격이 1500원선이었는데 새우가 더귀한 몸값이었는데 말이에요 생이류가 쉽다는 말을 들었지만, 비쉬림프를 꼭 성공하고 싶었어요. 비쉬림프만의 매력이 있었거든요 모든지 본인의 눈에 이쁘면 장땡이잖아요?
그렇게 시작된 새우키우기
비쉬림프 도전....또 도전....또 도전....
비쉬림프 공부를 나름 열심히 하고 하고 또 하고 또 했습니다.그리하여 초반에는 30큐브 하나를 더 사게 되었습니다. 오로지 새우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겠다고, 단순하게 인터넷에 검색하여 소일을 깔고 좋다는 아마조니아 소일을 거금을 주고 사서 물잡이를 시작했습니다. 뭐 흡착계 소일, 영양계 소일 그런것도 모르고 일단 좋다는거 다해봤어요. 그렇게 비쉬림프를 무식하게 시작을 하였습니다. CRS새우와 CBS새우를 시작했죠. 처음에 고수들이 하라는 방식으로 시작해봤어요 간단하게 수돗물로 염소기를 날린후 물잡이를 하고 환수를하고 한달넘게 물잡이를 하고 새우들을 들여왔어요 또 실패할꺼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새우가 너무 잘되던거에요, 역시 고수들의 말이 맞았다며 새우들을 분양도 할 정도의 어항이 성공했었죠, 그런데 그게 오래 가지 않더라고요. 운이 좋았었어요 그때는 그당시에는 제가 새우를 잘키울 수 있다는 자만감에 빠져있었죠 제일 중요한 물은 생각하지도 않구요,




처음에 키울땐 이렇게 열정적으로 잘키우고있었어요 CBS,CRS새우들이 입문급으로 성공을 하자 제가 욕심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당시에 명가혈 개체를 비싼 가격으로 분양을 받아서 더욱더 고급종으로 넘어가려던 찰나였습니다. 갑자기 어항의 새우들은 녹기 시작했고 번식도 되질 않았습니다. 당시엔 굉장히 고가에 구입한 새우들이었는데 실패해버렸습니다.
명가혈 CRS사진
명가혈이라는 당시에는 유행인 CRS새우였습니다.
엄청난 하얀 새우의 갑과 백족이 꽉찬 새우들이었습니다. 굉장히 제눈에는 고퀄리티였죠 그런 새우들로 제 어항을 꽉 채우고 싶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공부가 부족했었고 자만심이 많았고 그래서 또 실패를 하게되었죠


이새우가 잘되길 기도했지만 실패를 하게됩니다. 족은 꽉차진 않았었지만 거의 다찬 개체였고 선별만 계속 해가면 멋진 개체가 나올 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쨋든 실패를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PH나 물의 경도 RO수의 개념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키웠었거든요 입문용 개체가 잘되었다고 모든 개체가 잘된다고 생각한 저는 비싼 교훈을 얻게되었습니다.
포기하려다 다시 시작
요즘 다시 시작해봅니다.
새우의 어려움에 치를 떨고 포기하려다가 RO수로 마지막으로 해보자는 생각에 이번에는 CRS와CBS새우가 아닌 갤럭시 피쉬본으로 시작 해보려고 합니다. 일기 아닌 일기와 나름 공부한걸 다른분들과 함께 좋은 취미를 공유 해보고자 합니다. 한번쯤은 해보는 물생활 이번에 새로키우는 새우들의 사진을 끝으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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