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서 유명한 묵 집이 있다고해서 일단 주천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시간때 그래도 이르게 도착했는데 겉모습과 다르게 안쪽에 대기 순번 기계까지 있더라고요 사람 인원수 입력 하고 음식 선택하면 웨이팅이 시작되는데요 저는 워낙 주천에서 외진곳이라 사람이 없을거라고 생각하였지만, 11번째 웨이팅을 끊었습니다. 나름 일찍 갔다고 생각했어요 그건 제 착각이었던걸까요? 웨이팅 후 기다리고 있었는데 메뉴판은 그냥 빌지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거기에 그냥 체크해서 주문 받아요 기본반찬중에 브로콜리와 토마토 절임이 맛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묵을 좋아하진 않지만 어머니가 자주 묵을 만드셔서 묵밥을 평소에 많이 먹어봤습니다. 어머니는 직접 도토리로 가루내어 만들어 주셨는데, 요즘은 힘들어서 기성 도토리 가루로 만들어주시곤 한답..